『이미 망한 사람의 끝-유예하기』

『이미 망한 사람의 끝-유예하기』

지음  김지영

발행처  사우다지

발행일  2026년 6월 22일

쪽수  24쪽

판형  182*257(mm)

부록 「만들어지지 않은 영화」

ISBN  9791199936508

 

“88년생 김지영은 자신이 영화계에서 ‘망했다’고 말한다.”

15,000


Description

김지영의 『이미 망한 사람의 끝-유예하기』(사우다지, 2026)는 영화 제도 안에서 스스로를 망했다고 생각하지만 끝을 내지 못하고 맴도는 어느 감독의 에세이다. 제도 속 행위자의 ‘망했다’는 정동과 인식을 가속하는 자기 기술의 막다른 길에서, 김지영은 부록 「만들어 지지 않은 영화」의 스토리보드로 샛길을 내고, 처음 시도하는 에세이 필름과 1인출판으로 다른 걸음을 딛는다.

 

부록 「만들어지지 않은 영화」

 

스스로를 위해 만들어진 책은 연결을 구하며 20권이 제작되었고, 옷과책은 그 중 1권의 연으로 제작과 유통을 협력했다. 처음 김지영은 옷과책에 출판을 의뢰했지만, 반대로 김지영에게 1인출판사를 만들기를 권했다. 제도적 인식이 ‘예측과 보상’으로 구성된다면,  예측 불가능한 관계로서 1인출판이 우리에게 새로운 단위가 되기를 바랐다.

 

사우다지(saudade)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부재의 대상에 대한 깊은 우수와 그리움의 감정 상태를 뜻하는 포르투갈어. 출판사 사우다지는 존재한 적 없는-미끄러지고 탈락한 것들, 그리고 그것을 예감하면서도 수행하려는 ‘어쩔 도리 없는’ 시도들을 다루는 〈언던〉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다.

 

김지영 학부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문화비평학을 연계전공한 후, 학부 졸업과 동시에 영화를 만들어본 적 없는 상태에서 대학원 영화과에 연출전공으로 입학했다. 학교 시스템을 통해 다섯 편의 단편 영화를 만들었다. (중략) 졸업 이후 지금까지 제작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공모 사업에 일흔 세 번 지원했고, 대외적 작업 성과는 거의 없다. 그 사이에 돈을 벌기 위한 이런저런 일을 했다. 대부분 약간의 영어 실력과 약간의 현장 지식을 활용하는, 영상업계 언저리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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